FX 마진거래는 주식이나 선물시장과 달리 별도의 거래소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 주요 Prime Bank가 청산보증을 하면서, bid/ask 호가를 제시하여 거래를 하는 장외상품입니다. fx사이트 ,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 등 금융권, 기업, 개인들의 거래에 의해 만들어지는 시장입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기업과 개인들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감원은 “‘원금보장’이나 ‘신개념 재테크’라는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정식으로 인가받은 금융회사는 비정상적 거래조건이나 검증되지 않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영업하진 않는다”고 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사설 FX마진 거래 업체에 대해 ‘도박공간개설죄’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대법원이 2015년 FX렌트가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으로 해당하지 않는다고 한 환송된 사건을 다시 맡았다. 앞서 검찰은 2019년 10월 FX렌트 사업을 총괄하던 ㈜국제렌트에프엑스본부 회장 조모 씨를 도박개장죄와 범죄수익은닉죄로 구속했다.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베팅을 하여 그 결과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이는 도박과 다름이 없다.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상습으로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원화’가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마이너 (비주류) 통화라서 FX마진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환율이 폭락했다는 뉴스를 듣고 ‘원화의 가치가 나빠졌구나’ 라고 생각하는 초심자도 있으나, 환율은 기본적으로 ‘원-달러’가 아닌 ‘달러-원’으로 산출되므로 거꾸로 해석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자. 따라서 은행과의 현물거래 (환전) 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환율이 40원 넘게 상승해야 하는데, 한 두달을 기다려도 40원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로 돌아올 때가 많다. 즉, 계약 시에 정한 환율에 따라, 나중 (만기일) 에 다시 서로의 통화를 그대로 교환하기로 약속하는 거래다. 유럽을 중심으로 이러한 금융기관들 사이의 비 공식적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오늘날의 인터뱅크 시장 (국제외환시장) 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당장 8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테이퍼링 논의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이슈가 있다. 미 테이퍼링 논의는 달러화 강세 요인인 반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은 원화 강세 요인이어서 환율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코로나 확산 여부와 규제에 따른 중국금융시장 불확실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해에 비해 거래규모와 평균 손실계좌비율이 줄어든 배경은 환율 변동성이 감소하고, 불법FX마진거래 사설업체로 인해 FX마진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FX마진거래를 취급하는 금융회사 6곳의 올 상반기 평균 손실계좌비율은 58.08%에 달한다.